저런.. 이번엔 어깨 수술 후 음주를 하시고 오신 환자분이네요!
어깨 수술 후 음주, 왜 안 좋을까요?
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, 혈액 응고를 방해해서 수술 부위의 지혈이 어려워지고 멍이나 내출혈 가능성이 커져요.
또 몸 속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분비를 증가시켜 회복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.
수술 후 복용하는 진통제, 항생제, 항응고제 등은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과 위에 무리를 주고, 약효도 감소됩니다.
특히 판단력을 떨어뜨려서 어깨 관절 보호가 필요한 시기에 과한 움직임이나 낙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.
그럼 언제부터 음주가 가능할까요?
최소 상처 회복과 약물 복용이 종료되는 시기인 4주~6주 후 음주가 가능해집니다.
관절 재생 중에는 근육과 건에 술이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재활 운동 중이시라면 더 연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혹시 간 수치가 높거나 당뇨 등 동반 질환이 있으시면 회복 지연과 부작용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.
한마디로, 재활이 끝난 후 '의사 OK' 나올 때까지는 음주는 피하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!
✅ 어깨 수술 후 유의사항 정리
약 복용 |
정해진 시간에, 의사 지시에 따라 복용하기 |
냉찜질 |
초기 3~7일 정도, 하루 3~4회 부기 완화용으로 실시 |
수면 자세 |
수술 부위 반대 방향으로 자고, 쿠션으로 지지하기 |
옷 입기 |
앞단추형 또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옷 추천 |
재활 운동 |
작은 운동부터 점진적으로 단계별 운동 추천 |
금연/금주 |
상처회복, 통증조절에 방해 |
정기 진료 |
회복 상태 확인을 위해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|